|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LG유플러스가 폐배터리 수거를 통한 자원 재순환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와 ERT,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폐배터리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폐배터리 수거함을 제작해 보급하고, 기부 챌린지와 리워드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기업이 사무실이나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배터리를 분리 배출하면 지역 시니어 인력이 직접 방문해 수거한다.
참여 기업이 300개사를 넘으면 전국 한 부모 영유아 시설 120여곳에 1년간 사용할 건전지가 기부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폐배터리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폐배터리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자원순환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업, 공공 등 다양한 사회 주체 간 협력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강조했다.
ri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