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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교통 요충지인 서면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심공항터미널은 도심에서 체크인, 수화물 위탁, 보안 검색 등의 절차를 미리 처리해 공항 혼잡도를 줄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가 회복되면서 김해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했는데도 공항 혼잡도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도심공항터미널 도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해공항 이용객 설문 결과 99%가 도심공항터미널 도입에 찬성했다"면서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고통 요충지인 서면역이 부산 제1호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며 "당장 도심공항터미널 도입이 어려우면 최소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라도 먼저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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