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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15개 청소년·체육 문화시설 공유학교로 활용

기사입력 2024-12-13 15:56

(남양주=연합뉴스) 서은경(왼쪽)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장과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13일 공유학교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3 [남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3일 공유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는 '펀그라운드'(Fun Ground) 등 15개 청소년시설과 체육·문화시설을 공유학교 활동 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펀 그라운드는 남양주만의 특화된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힐링 공간으로 진접, 진건, 조안, 퇴계원, 오남, 다산 등 6곳에서 조성돼 운영 중이다.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취임 후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올해 다산 라이브(LIVE) 공유학교를 운영, 142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남양주시와 시내 13개 공공도서관을 공유학교로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지역사회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 교육 환경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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