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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은 기념사와 축사, 개통식 기념 세레머니 등으로 40분간 진행됐다.
홍 시장은 축사에서 "광역철도가 개통되고 신공항도 개항하면 서대구역은 동대구역 못지않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철도를 많이 만들어야지 놀러도 가고 먹으러도 간다. 중앙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기존에 계획했던 개통식 행사 규모를 축소해서 진행했다.
개통식은 당초 경북 구미 사곡역에서 테이프 커팅식, 대경선 시승식도 가지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서대구역에서만 간단히 식을 여는 것으로 최근 변경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개통식 행사 변경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대경선은 오는 14일부터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대경선은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북 경산을 잇는다.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는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걸린다.
대경선 개통과 더불어 광역 환승제도가 시행돼 대구와 경북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sb@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