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기반 식생활 전환을 목표로 WWF(세계자연기금)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K-Future Foods) 5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건강, 영양, 안전 상품 부문 연구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미래 식량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마트, WWF,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협력하여 완성한 결과물이다.
K-퓨처푸드 보고서는 한국형 지속 가능한 식재료 목록을 구성하고, 한국인이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문화 제안을 담고 있다.
선정된 52개 식재료는 농업 생물다양성 증진, 환경 영향, 한국인의 식문화 수용성, 높은 영양밀도 등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됐다. 주로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소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K-퓨처푸드 보고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재료의 선택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캠페인 영상도 공개하고, 이마트 매장 내에서도 홍보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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