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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50 탄소중립 속도 내며 ESG 활동 강화한다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24-11-28 08:53 | 최종수정 2024-11-28 08:53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지난해 약 425만 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감축시키고,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전체 사용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76%, 2040년 89%, 2050년 100%로 지속 높여갈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S1(일반 요구사항),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해 함께 분석하며 사업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조직, 임직원의 준법체계를 관리하는 방안을 정리했다.

한편, LG는 2022년 6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활동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하고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은 기술개발,사업 협력,투자 유치 등 다양한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와 LG아트센터 서울을 중심으로 마곡 산업단지를 문화, 혁신, 예술의 장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마곡 일대에서 '컬처위크' 행사 개최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8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행사등이다.

지난 2022년 10월 새롭게 문을 연 'LG아트센터 서울'도 마곡의 문화예술 인프라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 2050 탄소중립 속도 내며 ESG 활동 강화한다
【 사진제공=LG】 직원들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조명한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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