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신축아파트와 구축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6억원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격차는 신축 아파트가 구축보다 더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에 재건축이 완료된 대단지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최근 새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신축 아파트의 현재 가격은 평균 전고점 대비 117% 수준인데 반해 10년 초과 서울 아파트의 현 가격은 전고점(2021년 13억2393만원)의 96% 정도다.
구별로 봤을 때는 용산구가 신축 구축간 가격차가 18억8000만원 가량으로 가장 컸다. 이어 강남구(4억7343만원), 서대문구(3억9461만원) 등 순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