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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가스비와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 3억9천900만원으로 ▲ 1인 세대 10만원 ▲ 2인 세대 15만원 ▲ 3인 세대 20만원 ▲ 4인 이상 세대 25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에너지바우처 등 다른 난방비 지원을 받는 세대는 제외됐다.
지급 방식은 난방유형에 따라 선불카드와 계좌 입금으로 나눠서 지급된다.
선불카드 배부 대상은 난방용 등유, LPG, 연탄을 사용하는 1천414세대이다. 계좌 입금 대상은 도시가스, 지역난방, 심야전기 등을 사용하는 1천993세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1월은 다가올 겨울 추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겨울에는 취약계층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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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