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세대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가 지난달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치고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은 취업뿐 아니라 창업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7월 창업기업은 9만 5000개(부동산업 제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는데 창업주가 60세 이상인 창업기업은 1만 3000개로 14.6% 증가했다. 창업기업 중 60세 이상 비중도 14.0%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고령층의 취·창업이 심화하면서 정년 이후에도 이들의 일자리 및 창업 경험 및 전문성을 지속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