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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정원식물 '구절초'…무리지어 심고 향기 즐겨

기사입력 2024-10-14 15:39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절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구절초'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 식물인 구절초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지대 능선에 군락을 형성하며 자란다.

꽃은 9월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사이에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으로 개화한다.

정원식물로 이용할 때 무리 지어 심으면 새하얀 꽃밭과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구절초는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잘 자란다.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은 주의해야 한다.

구절초 꽃은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한방에서 약재로도 쓰인다.

kyo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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