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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받다 의문사한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의 51주기 추모제가 오는 19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엄수된다. '최종길 교수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추모식에는 안경환 전 서울대 법대 학장,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 교수는 유럽 간첩단 사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중앙정보부에 자진 출두한 지 사흘 만인 1973년 10월 19일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