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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말 예정된 신규 노선 개통에 따라 철도 연계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를 대상으로 상품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개통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 중앙선(안동∼북영천), 중부내륙선(충주∼문경), 동해선(영덕∼삼척), 교외선(능곡의정부),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이다.
현재까지 전남 곡성군, 충남 논산시, 보령시, 경북 안동시, 울릉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코레일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철 여행플랫폼처장은 "대상 지역을 확대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출시 두 달 만에 2만5천여명이 예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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