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제22대 4·10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인 지난 10일 기준 135건, 256명을 수사해 61건, 93명을 검찰에 송치(구속 1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거범죄 불법 유형은 수사 대상 기준 허위사실유포가 120명(46.9%)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 36명(14%), 현수막·벽보 훼손 17명(6.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월에는 경남 하동지역 선거구에서 40대 선거사무원 A씨가 자신의 예비 후보자를 위해 식당에서 선거구민 25명에게 156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가 구속됐다.
수사 단서는 고소·고발이 68건(50.4%)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관리위원회 수사 의뢰 47건(34.8%), 신고 13건(9.6%) 등의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