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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행사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내년 정상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로 정해졌으며, 중점과제로는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이 제시됐다.
또 지난 6월 2차 회의에서 정한 대로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SOM)를 경주와 후보도시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인천·제주 등에서 분산 개최하는 구체적인 계획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비공식 SOM은 12월 중순 서울에서, 1∼3차 SOM은 경주·제주·인천 순으로 개최한다. SOM 계기에 각 도시에선 분야별 장관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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