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어 "주 의원은 과거 장현 후보가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공천 서류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낙선을 목적으로 일방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장현 후보 측은 지난 1일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연세로 300만원씩 납부하고 있고 은행에서 보낸 영수증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27일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장현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다가 중도 사퇴한 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을 하지도 않았다"며 "당헌 당규에도 없는 경선 배제 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본인의 의지로 탈당했다"고 주장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