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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공장(HMMC)을 방문하는 등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최근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은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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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의 전동화 속도 조절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시기에 대비해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현지 생산 EV를 산업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한다. 기아는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EV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