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진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18건을 제출했다.
도는 서류심사, 본선대회 현장 발표, 질의응답을 거쳐 경남 일자리 대상에 김해시를, 우수상에 창원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합천군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일자리 창출 3종 버스'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구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기업을 찾아 면접을 보고 취업하는 '희망일자리 버스', 산업단지 출퇴근을 돕는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근로자 검진버스'를 운영했다.
창원시는 어르신들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에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수직정원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 사천시는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 점, 하동군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폐합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 협력가를 마을에 보내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퇴직한 전문인력 등 '신중년' 증가라는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합천군은 지역 주력산업인 농·축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성과를 냈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