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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A2·A3블록은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를 공급한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 청약 물량은 A2블록 185가구, A3블록 123가구다.
입주 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A2·A3블록은 반경 1㎞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으며 향후 경명대로와 벌말로 등이 확장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블록은 52.5대 1, A3블록은 1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5㎡를 단일 공급하는 A3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3억9천만원 정도이며, A2블록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한 뒤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LH는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연말까지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가구를 계획대로 착공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는 ▲ 고양 창릉 3개 블록(1천700가구) ▲ 하남 교산 1개 블록(1천100가구) ▲ 부천 대장 4개 블록(1천900가구) 등의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6개 블록, 3천가구 청약을 진행한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올해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천421가구 청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 절차를 단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청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uc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