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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이 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2층을 카지노로 새롭게 단장했고, 322평 규모의 하이롤러(고액 베팅 고객)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워커힐의 VIP 신규 영업장 개장을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신규 오픈해 VIP 고객 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를 개장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영업장 확장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하이롤러 고객 확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 사업장에 걸쳐 VIP 전용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카지노로 변모해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