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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가성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만 18∼87세 농업인이 가입 대상이다.
부상, 질병, 장애, 사망 등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료는 월 10만∼18만원이지만 정부가 절반을, 도와 시·군이 30% 부담해 농업인은 최대 2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현재 도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자는 9만6천97명으로, 가입률은 89.5%다.
지난해까지 2만7천여건의 사고가 접수돼 심사를 거쳐 13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려면 농업인 안전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며 "이는 농업인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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