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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후 5년간 경제 협력, 에너지, 보건, 과학기술, 체육 등 5대 중점 분야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알버타주와 자매결연 50년 업무협약을 한다.
도는 1974년 9월 3일 앨버타주와 자매 관계를 맺은 뒤 육우 한 쌍과 축산 기술을 받아들였다.
이어 26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인테그리스 본사를 찾아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인테그리스사의 원주 문막공장 반도체 첨단 부품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 확대를 협의한다.
27일에는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하버드와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에서 AI 기반 의료 전달체계 고도화 기술개발 공동 연구 및 도내 대학생·의료인 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이밖에 마이클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한중석 대표를 면담하고, 주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해 도내 미래산업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캐나다 앨버타주와 자매결연 이후 암수 한 쌍의 소를 도입해 축산기술을 연구했는데, 이제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산업 협력을 위해 방문한다"며 "북미지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