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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화상치료 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832명의 화상환자(중증화상환자 66명)가 발생했는데, 이 중 36명을 대전화병원으로 이송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증화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구급대원들이 깊이 있는 화상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대전화병원은 의료 자문을 제공하고 응급처치 및 이송 과정에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대전화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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