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지역 다른 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자리가 없어 수용이 어려웠던 탓에 A씨는 18일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됐다.
기상 악화로 18일 오후 6시 2분께야 가까스로 이륙한 소방헬기는 인천으로 향하던 중 전북지역 기상이 나빠져 전남 목포에 착륙했다.
결국 A씨는 수용할 수 있는 응급실을 찾다가 전남 119구급대를 통해 광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dragon.m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