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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튜닝 전문업체 클라이브 서튼은 메르세데스-벤츠 미니밴 스프린터를 VIP용 럭셔리 리무진으로 바꾼 '퍼스트 클래스 스프린터'를공개했다. 가격은 4억원대로 실내는 여객기 일등석과 같은 편안하고 럭셔리한 시트를 장착했다. 렉서스 럭셔리 미니밴 LM보다 더 환상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클라이브 서튼은 스프린터 실내에 전동식 다리 받침대, 리클라이닝 및 슬라이딩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 조절 가능한 요추 지지대, 내장 마사지 기능이 있는 맞춤형 가죽으로 덮인 7개의 좌석을 설치했다. 팔걸이에 있는 전용 터치 패널로 시트 모든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높여주는 것은 목재 베니어, 밀라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플러시 카펫으로 치장했다. 여기에 온보드 WiFi 시스템, 거대한 파노라마 유리 지붕, 두 개의 냉장고와 함께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항공기의 일등석 좌석도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한다. 이 VIP용 스프린터에는 승객실과 앞줄을 구분하는 전자 제어식 칸막이가 포함되어 있다. 어두운 프라이버시 유리는 외부에서 객실 안을 볼 수 없도록 차단한다. 또 애플TV와 HDMI 연결이 완비된 43인치 TV 화면 두 개도 달려 있다. 비행기에서 찾을 수 없는 VIP 스프린터의 한 가지 기능은 기내 플레이스테이션 5이다.
클라이브 서튼은 “수년간 저희 고객은 표준 차량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럭셔리와 편의성을 요구해 왔다”며 “2025년형 퍼스트 클래스 스프린터는 VP클래스 벤츠, VIP 런던 택시, 렉서스 LM 프리미엄 라인업과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퍼스트 클래스 스프린터는8월31일 영국에서 열린살롱 프리베(Salon Prive)에서 전시된다. 가격은 30만3,000달러(약 4억1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