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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3 부분변경 공개..394마력 5기통 엔진 탑재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8-21 14:44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아우디가 준중형A3의 고성능 라인업인 RS3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세단과 스포트백 두 가지 모델이다.



RS3 부분변경은 올해 초 대폭변경을 거친A3의 뒤를 따라간다. 스포트백 및 세단 바디 스타일로 제공되는 RS3 부분변경은 전면부에 새로운 스플리터를추가했다. ,전후면에 LED 시그니처 조명, 새롭게 디자인된 측면 에어 인테이크 및 카본 디테일을더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RS3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한다.



내부는 나파 가죽으로 덮은새로운 RS 카본 버킷 시트와 상하단 평평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을장착했다. 이 스티어링 휠에는 물리적 컨트롤을 대체하는 햅틱 버튼이 달려있다.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와 더 작아진 자동변속기 기어 셀렉터 등 A3와 차별화를 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물리버튼 공조장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아우디는 "RS3섀시 컨트롤이 향상돼코너링 시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의 튜닝을 통해 코너 진입 시 언더스티어가 줄고 커브 안팎에서 더 많은 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트랙 주행 시 더 높은 접지력을 원하는 오너를 위해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세미 슬릭 타이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RS3와 동일한 394마력 출력의 2.5 TFSI 5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RS Q3와 동일하다. 메르세데스-AMG A45 S, 폭스바겐 골프 R과 경쟁하는 아우디 RS3는 이전 모델과 출력은 같다. 제로백 도달 시간이 3.8초 걸리며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동력을 네 바퀴에 전달한다.



RS3는 2011년에 출시된 이후 13년간 8만대가 판매된 아우디의 가장 인기 있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다. 작년에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단기간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었다.



영국에서시작 가격은 스포트백이 5만9,510파운드(한화 약 1억 312만원), 세단이 6만510파운드(한화 약 1억 486만원)이다. 세 가지 트림이 제공되며 최상위 트림인 '카본 보르스프룽'은 최고 속도를 249km/h에서 280km/h로 높였다. 고객 인도는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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