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이 유지된다. 다만 출점 총량제한과 거리제한은 소폭 완화됐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합의했으며, 더본코리아(빽다방 빵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신규 참여했다.
제과점업의 전체 사업체 수는 2012년 1만3577개에서 2022년 2만870개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도 1만198개에서 2만2216개로 늘었다. 커피와 빵 등을 선호하는 식생활 변화와 함께 소비자 구매량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 제과점업 소상공인 매출액은 2012년 1조4937억원에서 2022년 2조2121억원으로 증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