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과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이 2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합리적 노사관계 및 건강한 직장문화 구축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태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도형)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직솔'은 사내 갈등 해결을 지원한다.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교직원들의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고충에 대해 ADR 전문가를 지원해 사전적, 예방적 해결을 돕는다.
김태기 위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공솔, 직솔 도입으로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와 인간사랑의 직장문화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국 병원장은 "병원의 발전은 노사가 화합하고, 행복한 교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한 것"이라면서,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건강한 노사관계를 이루고, 교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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