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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층에서 아파트 외벽 보수작업을 하던 인부의 밧줄을 끊은 중국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밧줄 절단 이유는 작업자들이 일을 하던 중 밧줄이 실수로 옥상 정원 화단 일부를 손상시켰기 때문이었다.
이날 작업자들은 아파트 외벽 타일이 떨어져 110m 높이에서 보수 공사 중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주민은 태도를 바꿨다.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밧줄 훼손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작업자들은 그의 사과와 보상을 받기로 하면서 일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강력 처벌해야 한다", "살인 미수다", "사람보다 정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 등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