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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마리나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연결되며 파도가 거의 없는 정온 수역에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다.
일일 해양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차세대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는다.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가 된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전문인의 지도를 받으며 보트와 요트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2024 보트·요트 조종교실'과 안전한 실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하고 멋진 수중 사진 촬영도 제공하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이 특히 흥미롭다.
안산 대부도 '탄도항'은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일몰 명소다.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탄도 바닷길은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데 조개와 칠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대부도의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억의 '동춘서커스' 관람을 더하면 여행코스가 완성된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수면 위로 높이 치솟는 수중분수, 푸른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 평택호를 배경으로 조형 작품들이 들어선 모래톱공원 등의 산책 코스를 자랑한다.
한국소리터에서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패러글라이딩과 웨이크보드를 합친 카이트 보딩은 평택호를 대표하는 레포츠다.
대한민국 요트의 메카 화성 '전곡항'은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돼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요트를 타고 계류장을 빠져나와 누에섬을 지나 제부도 방향 넓은 바다로 향하는 요트 체험이 인기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세일링 요트 체험과 국가지질공원 탐방이 포함된 '신바람-요트타GO, 전곡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c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