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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호주의 한 어부가 정체불명의 해양 생물을 건져 올려 화제다.
사진을 본 퀸즐랜드 박물관의 메릭 에킨스 박사는 이 생물이 '바다조름(Sea pen)'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바다조름은 말미잘, 산호와 같은 해양 무척추 동물로, 폴립으로 구성된 동물 군집이다.
줄기는 바다 밑에 묻힌 채 깃털 모양의 윗부분이 튀어나와 먹이를 잡는다.
떠다니는 플랑크톤이 주요 먹이이며 최대 46㎝까지 자란다. 주로 북대서양, 태평양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