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력사업인 반도체 사업 수장을 교체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수장 교체는 경 사장이 최근 위기 상황의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력인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며 DS부문에서 연간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 부회장과 자리를 바꾼 경 사장은 2020년 삼성전기 대표이사, 2022년 DS부문장을 맡으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