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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유럽 최대 팝 음악축제인 '유로비전' 무대에서 한 남성 가수가 열정적인 공연을 하다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사고를 유발했다.
너무나 짧은 청반바지 때문이었다. 다리를 벌리고 안무를 하던 중 바지 왼쪽 아래로 부위가 빠져나오면서 노출이 된 것이다.
당시 동시 시청자는 수백만 명에 달해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공연이 끝난 후 테무 키스테리는 의외로 담담했다.
그는 "이제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우리의 음악을 공유하고 노래의 유쾌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