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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무술 유단자가 곰의 공격을 받았지만 발차기로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가라테 유단자인 그는 먼저 곰을 공격하기로 마음먹고, 근처까지 온 곰의 얼굴을 발로 힘껏 찼다.
그에 따르면 곰은 대략 1.5m 크기에 500㎏으로 추정됐다.
그는 "운이 좋았다"며 "곰이 곧바로 반격해 달려들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안도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해당 지역에서 여러 마리의 곰이 목격돼 당국이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