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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스마트홈은 입주민이 외출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진입해 조명과 가전 제품들의 전원을 끄고, 입주민이 건물에 들어오면 집안을 선호하는 온습도로 조절하고 필요한 기기들의 전원을 켠다. TV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를 보면 블라인드와 조명을 알아서 조절하고 밤에 잠에서 깨 주방이나 화장실에 갈 때 저조도로 조명을 밝혀준다.
삼성전자는 사업자에게도 스마트한 주택 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조명과 공조 최적화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가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AS센터로 자동 연결해준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인 가구·공유 주거 영역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스마트싱스 등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유형 스마트홈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