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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가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같은 결정이 테라젠바이오가 과학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CTO 재직 기간 동안 테라젠바이오의 임상 샘플 유전체 분석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제는 CEO로서 그간의 연구 개발 성과를 산업화하고,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경영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백순명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의 최고경영자로서, 테라젠바이오를 차별화된 자체 개발 기술기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유의 임상시험 유래 샘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전체분석 CRO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전체 분석기반 개인맞춤암백신 개발을 통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난치암의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