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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등산 시즌을 맞아 패션업계가 트레킹화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MZ세대(1980~2010년 초반 출생) 사이에서도 등산의 인기가 늘면서 이들의 '등산 인증샷'에 걸맞게 패셔너블하면서도 편안함을 갖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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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가죽 테라케어 누벅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고, 무게는 가볍게 설계됐다. 등산화의 측면을 강화해 주는 머드 가드에는 이탈리아 로렌찌사의 신소재인 이폼을 적용, 무게를 고무 대비 40% 줄였다. 비브람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솔 시스템은 다양한 지형에서의 적응력을 높여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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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봄에 트레킹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며 "MZ세대 사이에서 등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능성 뿐 아니라 외관에 특히 신경쓰고, 인기스타들을 활용한 광고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