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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고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해 왔다.
제주항공은 일본·괌/사이판·필리핀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중·단거리 노선 최강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중 357만8068명으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적이다. 제주항공의 괌/사이판 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18만8186명 중 46만1670명으로 38.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필리핀 노선은 전체 271만9389명 중 82만4463명으로 30.3%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