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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겨울 동안 수목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15일부터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 받은 후계목의 보존지를 조성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매화나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버랜드 앱을 통해 하늘정원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을 맞아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3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하늘정원길 입장시 에버랜드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호암미술관 입장권의 경우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