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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네이버가 5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에서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 및 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 및 기술 전문 자회사다. 지난 1월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사우디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 아람코 디지털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 2달만에 결실을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아람코 디지털은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AI,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세계적 기업에게 네이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아람코 디지털과 만들어 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도 적극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