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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독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했다.
박재홍 경북대 교수는 "독도를 직접 조사해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는 등 생태 주권을 강화하고 축적한 자료를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며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대한 장기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묶는 다양한 시책 개발이 필요하고 독도의 평화적 관리를 위한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 관리에 대한 여러 제안을 정책적으로 검토·추진하고 독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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