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중소기업들은 대출이 어려워지고, 이자부담 또한 커진 상태다.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은 61.1%였다. 2021년에는 3.0%에 그쳤는데 2년 만에 20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향후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한계 상황에 몰리는 중소기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