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게 과도한 성과급과 배당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보험업계가 임직원들에게 대폭 인상된 성과급 등을 지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금융당국의 당부에 보험사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이달 말 연봉의 45~50%, 삼성생명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25~29%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봉의 6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던 메리츠화재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