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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무대로 활약을 펼쳐온 '벌마의스타'(수, 5세, 한국, 이종훈 마주)가 서승운 기수와 함께 5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첫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앞서 2016년부터 한국경마에서 활약하던 17두의 경주마들이 두바이에 원정길에 오른 바 있다. 18번째 출사표를 던진 '벌마의스타'에게 남다른 관심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바로 최초의 한국기수 두바이 원정 출전이다. '벌마의스타'와 함께 '코리아스프린트' 준우승을 이끈 서승운 기수가 이번 '두바위 스테이크스' 데뷔전에 직접 기승해 호흡을 맞춘다. 2022년 한국경마 최우수 기수에 선정된 서승운 기수는 지난 한 해에만 그랑프리(G1, 2300m) 등 대상경주 5회를 포함, 무려 106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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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