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GLC 쿠페는 이전 세대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로 탑승객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고, 트렁크 공간 또한 이전 세대보다 45ℓ 늘어난 545ℓ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90ℓ까지 확장 가능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90ℓ 늘어난 수치이다.
더 뉴 GLC 쿠페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은 258PS, 최대 토크는 40.8 ㎏·m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7㎾의 추가적인 전기 공급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또 글라이딩, 부스트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한다.
또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이 탑재됐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에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여 준다.
더 뉴 GLC 쿠페의 복합 연비는 10.7㎞/ℓ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9210만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