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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올해 3월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로 NCAP측은 EV9이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및 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차체 공간이 확보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은 차대차 충돌 및 측면 충돌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객실을 보호하는 차체 설계로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EV9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