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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년간 미국 시장에서 E-GMP 기반 전기차 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2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EV6, 아이오닉6, 제네시스GV60까지 총 4종을 출시했다.
이 기간 아이오닉5가 5만142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EV6는 3만6838대, 아이오닉6는 9557대, 제네시스GV60은 4161대 순이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전기차 판매량은 5만8028대로 전년(1만9590대)보다 약 3배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아이오닉5는 2만2982대가 팔렸는데 이는 현대차의 2017∼2021년 전기차 판매량보다 많다.
올해 3월 출시된 아이오닉6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월 판매량 1000대를 넘기며 지난달까지 모두 9557대 판매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