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골절 외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자인 양규현 연세의대 명예교수를 정형외과 원장으로 영입, 골절 외상 분야의 전문 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꾸준한 학계 활동을 통해 대한골절학회장 및 대한골대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골절학회, 미국골대사회학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8년도에는 국내 의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약 24년 간 남자프로농구 SK팀의 전담주치의(팀닥터)로도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 온 양규현 교수는 3년 전부터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에 월 1회 촉탁의로 방문하는 등 의술 재능 기부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양규현 교수는 "지난 33년간 골절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치료해 온 외상 전문가로서, 골관절 분야의 전문 노하우를 갖춘 동시에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잠재성을 높게 판단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축적된 전문적 의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지역 내 외상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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