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국민 문화활동 지원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0년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4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여가친화인증제도 특전도 지원하고 있다. 여가친화인증은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가친화인증이 완료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은 설악 워터피아와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방문 시 40% 할인이 제공된다. 이벤트 화면과 명함, 사원증 등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할인 기간은 문화가 있는 날과 관계없이 2024년 9월까지 상시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민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