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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류재열(19기)이 부활해 경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류재열은 1월 16일, 6월 24일 광명 경주에서 낙차로 대퇴, 둔부, 팔꿈치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을 딛고 빠르게 벨로드롬에 복귀하기는 하였으나 지난 시즌 그의 행보는 그리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드디어 올 시즌에는 펄펄 날아 19기 훈련원 졸업생 1위답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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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륜은 20기 이후 선수들이 경주를 주도하고 있다. 20기 정종진, 22기 양승원, 정해민, 23기 전원규, 25기 임채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활약으로 10년 이상 오랜 기간 활약했던 선수들이 과거의 강자로 물러나게 되었다. 20기 이후 선수들과 대결에서 끌려다니기에 바빴고, 체력과 추입형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무너지기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당히 부활에 성공한 류재열은 경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