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구축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정류장 승객 대기 시설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BRT 승객 대기 시설 유리 벽면에 LED 형태로 설치한다.

버스 위치정보, 버스 노선별 경유 정류장,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준다.

설치 대상지는 해운대역에 4곳, 자갈치역에 6곳, 부산역에 6곳, 부산 시청역 4곳 등 총 20곳이다.

현재 해운대역에 승객 대기 시설에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다른 곳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구축사업이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시민 반응과 이용 효과를 확인해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mail]

<연합뉴스>